성률詩

木花

sihatogak 2005. 7. 3. 21:48
木花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00.09.25
(-정윤천님께-)

어느 계절 툭
분질러
몸이 된 입
단내 도는 눈 감으면
밭은 희거나 검거나
등신대로
온통 흑백으로
흐벅지게 꽃 물 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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