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률詩

聖經

sihatogak 2005. 7. 3. 21:55
聖經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00.10.05.

너그러운 神의 말씀을 감싸안은 거죽
더운피도 갈앉은 마음도 더는 못 담는,
금박의 황홀한 꽃지짐 새겨진 넋과 몸은
이제 자유로우냐
네 피도 한번은 분수로 올랐으니 서러워말아
이젠 네 옷의 주인은 하늘이라 하니
너 또한 천국에 주인일수도,
너도, 말씀이 듣고 싶으냐

'성률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한가운데 사는,  (0) 2005.07.03
저녁에  (0) 2005.07.03
지하철 유리문짝  (0) 2005.07.03
外할매의 밤농사  (0) 2005.07.03
시인  (0) 2005.07.03